람보르기니, 신차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AR로 공개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5.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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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통해 신차를 보는 모습. /사진제공=람보르기니아이폰을 통해 신차를 보는 모습. /사진제공=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신차를 공개한다.

람보르기니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AR 방식으로 오픈탑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애플의 AR '퀵 룩'을 활용해 새로운 V10 슈퍼 스포츠카를 공개키로 한 것이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보려는 사람들은 이날 저녁부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람보르기니 웹사이트에 접속해 'AR로 보기'를 누르면 신차를 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차량을 회전시키거나 실제 차량 크기로 사이즈를 늘려 실내·외를 살펴 볼 수 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하는 시기에 람보르기니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탐색하고 있다"며 "이제 람보르기니는 애플의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모든 사람의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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