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호나우두도 이런 시절이...' PSV 미공개 메디컬 테스트 모습 공개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20.05.0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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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사진=PSV 아인트호벤 공식 인스타그램호나우두. /사진=PSV 아인트호벤 공식 인스타그램


'레전드' 호나우두(44·브라질)의 과거 미공개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PSV 아인트호벤 구단은 1일(현지시간) "지난 1995년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는 한 소년"이라면서 호나우두의 흑백 사진을 공개했다.

호나우두는 앳된 얼굴로 살포시 미소를 짓고 있다. 병상에 걸터앉은 채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살 찐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깜짝 놀랄 정도로 호리호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197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빈민가에서 태어난 호나우두는 10살이던 1986년 유소년 클럽에 입단했다.

1993년 브라질 크루제이루 EC에서 데뷔한 그는 1994년 여름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 2시즌 동안 46경기에서 42골을 터트렸다. 이런 맹활약을 바탕으로 1996년 FC바르셀로나에 입단했고, 이적 첫해 34골(37경기)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인터밀란(1997년 2월~2002년), 레알 마드리드(2002년 8월~2007년), AC밀란(2007년 1월~2008년)을 거친 뒤 2011년 브라질 클럽 SC 코린티안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살아있는 전설'인 그는 발롱도르(1997, 2002년) 두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세 차례(1996, 97, 2002) 수상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8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호나우두가 1995년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모습. /사진=PSV 아인트호벤 공식 인스타그램호나우두가 1995년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모습. /사진=PSV 아인트호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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