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왔다" 아이폰SE 오늘부터 온라인 예약…가격은?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0.04.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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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 사진제공=애플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 사진제공=애플


SK텔레콤 (51,300원 ▲100 +0.20%)KT (34,600원 0.00%), LG유플러스 (9,850원 ▼50 -0.51%) 등 이동통신3사가 오늘(29일)부터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의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6일이다.

이통사향 아이폰SE 출고가는 용량별로 △64GB(기가바이트) 53만9000원 △128GB 60만5000원 △256GB 74만8000원 등이다. 지원금은 출시일인 다음달 6일 결정된다.



이통사향 모델은 자급제와 비교하면 모델별로 1만원 정도씩 저렴하다. 자급제 가격은 △64GB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가 76만원이다.

아이폰SE는 오프라인 채널이 아닌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이통3사 온라인 채널에서만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이 황금연휴와 겹치는 만큼 전작보다 높은 판매량을 거둘 것으로 이통3사는 기대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출고가도 합리적으로 나와 판매량이 전작보다 높을 것으로 본다"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사전예약을 진행하는데 주 타깃층이 1020세대여서 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SE 디자인은 아이폰8과 동일하고 성능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1과 같다. 5G는 지원하지 않고 LTE 모델로만 나왔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세 가지로 나온다.

카메라는 아이폰8과 같은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7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아이폰8에는 없던 인물 사진 모드 촬영도 전면 후면에서 모두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에서는 4K 60fps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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