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4.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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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글로벌 5대 시장(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KB증권은 최근 늘어난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나라별로 다른 개장 시간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유용한 해외주식 매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준비했다.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HTS(홈트레이딩시스템) 'H-able'(헤이블)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유 주식 매도, 신규 주식 매수, 서버 자동 예약 주문, 잔고 편입 매도 등 다양한 거래가 가능하다. 'Trailing Stop'(이익보전율) 기능이 있어 내가 원하는 범위까지 손실을 제한하거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미리 매매 조건을 입력하면 장 시작과 동시에 시세를 감지해 조건 충족 때 주문을 자동으로 전송한다.

이홍구 KB증권 WM(자산관리)총괄본부장은 "이 서비스는 해외주식 고객이 국내와 다른 개장 시간과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자가 국내주식처럼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매매 서비스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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