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레인, NBP의 OCR 컴피턴시 파트너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0.04.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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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레인(대표 박기언)이 최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OCR(광학 문자 인식) 컴피턴시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OCR 컴피턴시 파트너'는 네이버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OCR 상품의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해 모집한 OCR 전문 업체를 말한다. 지난 3월 심사를 거쳐 파트너 사를 선정했다.



회사 측은 "에이브레인은 영상처리 솔루션과 OCR을 활용한 응용 솔루션을 개발해 농협은행,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국세청 등에 납품하고 있다"면서 "에이브레인의 OCR센터에서 응용솔루션을 판매하며 성능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 선정으로 네이버의 OCR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전문 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 선정에 따라 에이브레인은 OCR 활용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서비스 모델에 네이버 OCR을 적용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원 교육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기언 에이브레인 대표는 "OCR 소스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외부의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한정적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오고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 선정을 통해 더 나은 성능을 갖춘 솔루션으로 기업과 제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네이버 컴피턴시 파트너로서 네이버의 기술 지원을 받아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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