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콘은 2020 LCK 스프링 스플릿(시즌) 결승전에서 응원 사진을 출력해 실제 경기장 좌석에 배치하는 입간판형 '아바타 응원단'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51,800원 ▲500 +0.97%)은 자사가 공식 후원하는 2020 LCK 스프링 스플릿(시즌) 결승전에서 응원 사진을 출력해 실제 경기장 좌석에 배치하는 입간판형 '아바타 응원단'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T1과 젠지 간 2020 LCK 결승 경기에서는 약 120여장에 달하는 아바타 응원단과 다양한 온라인 응원 아이디어가 쏟아지면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SK텔레콤은 2020 LCK 스프링 스플릿(시즌) 결승전에서 응원 사진을 출력해 실제 경기장 좌석에 배치하는 입간판형 '아바타 응원단'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이번 LCK결승전은 SK텔레콤 점프VR 앱에서 일반 생중계와 함께 360도 VR로도 생중계 됐다. 360도 VR 생중계는 경기장 안의 게임 중계 스크린, 아나운서 멘트, 그리고 선수들의 표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함해 시청자들에게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관중석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점프AR 앱 내 오픈갤러리에 응원구호("하나, 둘, 셋 T1(예시, 응원하는 팀명) 화이팅!") 영상을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해 선수단에게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게임에 참여한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무관중 경기이긴 했지만 아바타 응원단이 있어 힘이 됐다"면서도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팬들의 응원을 느끼면서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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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이후 e스포츠 시청 규모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날 결승 경기도 온라인상에서 수백만명 이상이 시청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시청자수는 주최 측인 라이엇게임즈가 추후 집계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