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을 발표했다.
감소폭이 가장 큰 분야는 영상·공연·음반, 유통·서비스 분야였다. 영상·공연·음반 분야 벤처투자 규모는 전년동기보다 58.5% 감소했고 도소매업·숙박·음식업 등 유통·서비스 분야는 39.2% 줄어들었다. 영화·방송제작 감소, 온라인 유통 증가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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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위기가 기회…적극적 출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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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기관 출자자 등 벤처투자 생태계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및 기관출자자들의 적극적인 출자를 요청했다.
특히 박 장관은 지난 8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우선손실충당 등 벤처투자 인센티브 패키지를 강조했다. 펀드 결성액의 20% 투자 목표 달성시 4월 이후 투자분의 손실액을 최대 10%까지 우선 충당해주고 내년 정책펀드 출자를 신청할 경우 가점을 주는 등 방식이다.
간담회에는 국민연금, 과학기술공제회, 노란우산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기관출자자와 산업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미래에셋대우증권, KB증권 등 벤처투자 시장에 자금 공급 역할을 하는 기관 투자자가 자리했으며, 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투자 시장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위기가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과 스마트 대한민국을 위해 기관투자자들과 벤처캐피탈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