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므누신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빨리 일터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여름 후반부가 될 때까지 전부는 아니라도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미 상원은 4840억달러(약 60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지원 패키지를 통과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4번째 지원책으로, 역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상원의 포결에 이어 이르면 23일 하원의 표결이 예상된다.
앞서 의회는 2조2000억달러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책'를 통해 PPP에 3500억달러를 배정했지만, 신청이 몰리면서 2주일도 안 돼 자금이 모두 바닥났다.
이 과정에서 유명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Shake Shack) 등 일부 대기업들이 지원을 신청해 논란이 일었다. 쉐이크쉑은 비난 여론에 부딪혀 결국 신청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