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인승 카니발' 하반기에 나온다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4.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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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특장차 생산기업인 KC모터스의 브랜드 노블클라쎄의 4인승 카니발 내부. 지금까지 카니발에는 4인승 모델이 없어 일반 모델 출고 후 개조 작업을 거쳐야 했다. /사진=노블클라쎄 홈페이지승용특장차 생산기업인 KC모터스의 브랜드 노블클라쎄의 4인승 카니발 내부. 지금까지 카니발에는 4인승 모델이 없어 일반 모델 출고 후 개조 작업을 거쳐야 했다. /사진=노블클라쎄 홈페이지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카니발'에 4인승 모델이 더해진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118,200원 ▲1,600 +1.37%)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4세대 완전변경 모델 카니발에 4인승 모델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의 유일한 미니밴 모델인 카니발은 현재 7·9·11인승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4인승 카니발을 만들려면 일반 모델을 출고한 뒤 개조 작업을 거쳐야 했다. 추후 출시될 신형 카니발에는 4인승 옵션이 생기면서 이 같은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다.



지금도 4인승 카니발의 수요는 상당한 편이다. 편한 좌석에 넓은 업무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해 기업 최고경영자(CEO)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4인승 카니발은 버스전용차로는 이용할 수 없다.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승합차에 6인 이상 탑승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수요을 살펴본 결과 4인승 카니발 수요가 높아 출고 때부터 4인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출시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승용특장차 생산기업인 KC모터스의 브랜드 노블클라쎄가 개조 모델 4인승 카니발. /사진=노블클라쎄 홈페이지승용특장차 생산기업인 KC모터스의 브랜드 노블클라쎄가 개조 모델 4인승 카니발. /사진=노블클라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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