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온라인수업용 녹화 지원한다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4.21 14:22
글자크기

교사 대상 PC화면 녹화, 원격제어 지원…학부모용 원격제어 웹버전도

/사진제공=알서포트/사진제공=알서포트


알서포트 (3,510원 ▼30 -0.85%)가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교사 및 학부형을 위해 스마트교육학회와 손잡고 IT솔루션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온라인 개학에 앞서 초중고 공교육 기관 대상 온라인 수업용 '리모트미팅'을 기한없이 완전 무료화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약 500여개 초중고 학교가 신청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알서포트는 학교 현장의 학습 콘텐츠 제작 부담을 덜기 위해 스마트교육학회와 협력할 예정이다. 교사들이 개인용 무료 녹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습 콘텐츠를 제작하다가 겪는 저작권 문제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일선 교사에는 PC화면을 녹화해 콘텐츠를 만드는 '라이트캠HD'과 모바일 기기를 PC에서 원격제어하는 '모비즌 미러링'이 무료로 제공된다. 두 제품을 이용하면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에서 학습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스마트교육학회가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제품등록번호를 배부할 예정이다. 라이트캠HD는 무기한, 모비즌 미러링은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조기성 스마트교육학회장은 "완성도 높은 온라인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 양질의 학습 콘텐츠 제작이 시급한 과제"라며 "혼란을 겪고 있을 일선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알서포트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비즌 레코더 책임자인 김동환 센터장은 "모비즌 레코더는 개인·단체 상관없이 완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유료 버전은 워터마크가 없는 고품질 녹화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맞벌이 가정에서도 PC·모바일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원격지원솔루션 '리모트콜'의 웹버전을 5분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웹버전에선 PC와 모바일 기기 모두 로그인 없이 원격지원이 가능하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의 시작부터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재난 극복을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재택근무에 이어 온라인 수업에서도 알서포트가 가진 기술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