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2020년형 XF' 출시… 7147만원부터

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2020.04.21 09:33
글자크기
재규어 스포츠세단 '2020년형 XF'.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재규어 스포츠세단 '2020년형 XF'.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프리미엄 스포츠 중형 세단 ‘XF’의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XF 2020년형엔 안전한 주행을 돕는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과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사각지대에 차량이 감지될 경우 해당 도어 미러에 경고를 표시하고 차선 변경 중 차량 충돌의 위험이 예상될 경우 조향 간섭을 통해 주행을 보조하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과 첨단 레이더 기술을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모든 차량에 제공된다.



차량에 스마트폰을 미러링 시켜주는 기능인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다양한 앱을 차량 내 10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전화, 문자, 이메일, 지도, 음악, 일정 등의 스마트폰 어플은 물론, T map 내비게이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조명의 색상과 조도를 조정할 수 있는 설정 가능한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 역시 기본 제공된다.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AWD 시스템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 기술이 적용돼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IDD는 스티어링 휠 각도, 바퀴 속도 등 차량 주행 상황의 세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언더스티어 또는 오버스티어가 감지됐을 경우 최적의 토크 분배를 제공해 트랙션을 회복하고 차량의 제어력을 유지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브레이크를 독립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급격한 코너에서 차량의 코너링 성능과 제어력을 극대화한다.

2020년형 XF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2㎏·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다.

가격은 디젤 엔진이 적용된 △20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147만원 △20d 포트폴리오 7187만원 △20d AWD 포트폴리오 7587만원이고,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25t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257만원 △25t 포트폴리오 트림 7297만원 △25t AW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627만원이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3개 모델은 이달부터 판매를 개시하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3개 모델은 오는 6월까지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20년형 XF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XF 20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모델의 경우 선수금 20% 납입 시 등록비 포함하여 월 납입금 99만원으로 36개월 운용리스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