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대림 컨소시엄, 6289억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수주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0.04.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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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대림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삼호삼호-대림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삼호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을 6289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인천시 동구 인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고, 투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컨소시엄 지분은 삼호 80% 대림코퍼레이션 20%로 구성됐다.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80-34번지 일대 16만 2623㎡에 총 3965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도원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차량으로 제1경인 및 제2경인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창영초·동명초·동산중·재능중·인천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인천 백병원 등 편의시설과 의료시설 등도 가깝다.



삼호 관계자는 “금송구역 인근에는 지난 2017년 수주한 전도관구역(1705가구) 재개발 사업지가 위치해 있다”며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인천 동구 지역에 567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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