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계,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총력 지원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4.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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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병선(오른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생명공학연구동에 위치한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을 방문해 성제경 단장에게 연구시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4.10. 20hwan@newsis.com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병선(오른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생명공학연구동에 위치한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을 방문해 성제경 단장에게 연구시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4.10. [email protected]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병선 1차관이 이날 오전 생명연에서 열린 관련 기관 회의에서 새롭게 출범 예정인 치료제·백신 범정부 지원단의 요청사항을 신속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동단장을 맡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치료제·백신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임상·인허가 등 제도적 지원 뿐 아니라 연구개발 측면에서의 지원이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새롭게 구성되는 범정부 지원단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 연구기관들이 힘을 모아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병선 1차관은 “코로나19의 완전극복을 위해 과학기술연구계가 힘을 모아 치료제·백신개발을 지원해야할 때”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연구개발측면에서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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