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는 이날 오후 2시10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제작·배포등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천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천씨는 지난 1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여러 명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을 찍은 혐의로 구속돼 지난 2월4일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범죄는 'n번방' 등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법원은 검찰이 구속기소한 조씨와 수원 영통구청 사회복무요원(공익요원) 출신 강모씨(24), '태평양' 이모군(16) 사건도 30부에 배당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씨 등 사건과 천씨 사건을 병합해달라고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건이 병합되면 조씨 등 3명과 천씨는 함께 재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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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혐의로 먼저 기소돼 현재 다른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강씨와 이군, 한모씨 사건도 병합돼 30부에서 함께 재판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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