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자사몰 판매량 24.5% 성장…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4.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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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은 공식 자사몰을 통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5%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온라인몰에 대한 자사몰 편의성 개선 및 기능 추가를 꾸준히 진행했다"며 "걸그룹 베리굿의 조현을 예스(YES)의 전속 모델로 선정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의 모델 발탁 이후 1030세대의 유입이 크게 늘어났으며, 신규 고객 및 방문 고객이 전년 동기대비 32.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의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바뀌어 성장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비대면 소비가 유행을 넘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아 온라인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새로운 MZ세대 고객 유입과 함께 소비 성향 변화로 회사의 자사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유통망 확대와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자사몰을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미디어 커머스 형태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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