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IoT기반 해양도시관리 클러스터 구축’ 지원 나서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0.04.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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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재 드론산업 관련 부품·장비 제작기업에 2억8500만 지원

IoT실증센터 전시실 모습./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IoT실증센터 전시실 모습./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최종열)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신라대학교와 함께 부산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사업’ 기업 지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사업비를 매칭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부산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한항공, 신라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가 참여한다.



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산업 관련 기업에게 각 2000만~40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해 드론 핵심기술의 국산화·품질개선·R&D역량강화를 이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내 사업장(사업자등록증 기준) 또는 기술연구소, 공장을 보유하고 드론 관련 부품 제조 및 연구개발 중인 기업이다.



지원 분야로는 △시제품 제작지원 △드론 핵심부품 시제품제작·시험분석·기술자문 종합 지원 패키지 △시제품 제작지원 및 시험기법 개발 지원 패키지 등이며 이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부산TP는 신라대학교 내에 구축한 ‘부산 IoT실증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기관 드론 실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수요 발굴과 대응을 통해 드론 활용에 대한 효율성과 경제성을 입증, 산업군을 활성화하고 있다.

기업의 기술력을 공공수요 기반의 실증테마와 연계해 다양한 드론 관련 부품 및 임무장비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TP IoT무인이동체실증센터 김태균 센터장은 “IoT실증센터를 주축으로 기업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드론 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공공수요 발굴, 실증사업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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