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대구 공군기지(제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F15K 전투기가 임무수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2019.10.1/사진 = 뉴스1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는 최근 2020년 세계 군사력 순위를 발표했다. 이 기관은 핵무기를 제외한 육해공 전력과 군사력 유지에 필요한 경제력까지 세부적으로 평가한다.
북한은 우리나라(58만 명)의 2배에 달하는 128만 명의 정규군과 탱크 6000대를 보유하는 등 군사 대국에 속하지만, 6·25 전쟁에 사용되었던 MIG-15를 사용하는 등 후진적인 공군 전력과 낮은 경제력이 25위를 기록한 원인이 됐다.
한 해 7500억 달러(한화 약 907조 원)의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쏟아붓는 미국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이 14위를 기록했으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에서는 베트남이 22위로 30위권 안에 유일하게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