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 공장 14일부터 생산 재개"-로이터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0.04.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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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사진=AFP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로 멈췄던 현대차 체코 공장이 오는 다음주 생산 재개에 나선다. 이에 비해 앞서 코로나19가 확산중인 미국과 브라질에서는 생산 중단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인용한 CTK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체코 자동차 공장에 대해 오는 4월14일부터 영업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탓에 당초 현대차 체코 공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잠정 폐쇄됐었다.



다만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이 다음달 1일까지로 연장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이달 24일까지 멈춘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 수요 감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직원 안전 등을 감안해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 미국공장은 당초 이달 10일까지만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었다.



또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멈춘 상태다.

현대차는 또 브라질 정부의 방침에 따라 브라질 공장 가동 중단도 오는 24일까지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당초 9일까지만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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