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국 총리, 중환자실 나와 회복 중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4.1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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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중환자실에서 나와 회복 중이라고 9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보리스 총리가 이날 저녁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며 "현재 컨디션은 아주 괜찮다"고 밝혔다.



총리 대행인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존슨 총리의 상태에 대해 "계속 전진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존슨 총리는 당초 가벼운 증세만 나타나고 있다며 자가격리 상태로 국정 운영을 계속했다. 그러나 열흘 가까이 증상이 계속되자 5일 런던에 위치한 세인트토마스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튿날 상태가 나빠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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