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온라인클래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로 EBS 초등, 중등 온라인클래스 사이트는 일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EBS측은 "이용자 증가로 인해 초등, 중학 온라인클래스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달라"는 공지문을 올렸다. 그러면서 "접속이 지연되는 동안 EBS 초등, 중학, 고교 사이트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는 사이트 접속이 정상화돼 공지문도 내려간 상태다.
EBS는 실시간 접속자 수를 알 수 없다면서도 이번 시스템 오류가 서버 용량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EBS는 앞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온라인 클래스 사이트에 300만명이 동시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확충했다.
다른 초등생 학부모는 "초등 1학년 EBS 강의를 들으려 했는데 온라인클래스 접속지연 안내문을 봤다"며 "온라인 개학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했다.
한편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은 이날 중·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중·고교 1, 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이 오는 16일에 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은 20일부터다.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EBS 방송 중심의 원격수업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