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사진제공=서울시
자치구 특화사업은 생활 주변 대기오염원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을 위해 2019년 시작됐다.
이에 따라 지하철역, 근린공원, 고속버스터미널 같은 지역 내 시설을 활용하는 등 각 자치구별 특색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책들이추진된다.
성동구도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하고 에어커튼,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된 미세먼지 쉼터를 만든다. 강남구는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그린월과 미디어를 접목한 높이 5m 규모의 공공조형물을 조성하는 ‘어반 포레스트 – 스마일데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시비 70%, 구비 30% 매칭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해는 전액 시비 사업이었다. 서울시는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구비가 확보된 자치구부터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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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책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올해는 지역별 여건에 맞는 자치구별 미세먼지 저감책이 더욱 활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과 참여 자치구 규모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