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는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기준 에티오피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명이다. 사망자는 2명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진단키트 및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에티오피아 보건장관 출신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에티오피아는 마다가스카르 교민과 카메룬에 나간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단원들의 귀국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