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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 확진 128만명…일본 급증세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2020.04.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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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 확진 128만명…일본 급증세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28만 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7만 명을 목전에 뒀다.

6일 오후 8시20분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8만640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만9789명이다.

미국은 최다 확진자국으로 누적 감염자 수 33만793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총 1만7582명으로, 전날보다 1만 명 가까이 늘었다. 다만 미국 내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뉴욕 주에선 하루 신규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유럽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 현재 기준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만8948명, 사망자는 1만5887명이다. 2주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스페인도 일일 사망자 수가 지난 2일 950명을 기록한 후 사흘 연속 감소해 전날 67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1만3055명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세가 다소 꺾이고 있다고 판단,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가운데 외출 허용에 앞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지를 논의 중이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사망자가 급증해 이날까지 총 8093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은 8.3%에 달한다.

그외 독일(10만132명), 프랑스(9만3780명) 등 확진자는 모두 중국(8만2665명·홍콩 포함)보다 많다.

또 브라질(1만1281명), 포르투갈(1만1278명), 네덜란드(1만7965명), 터키(2만7069명) 영국(4만8451명) 등이 모두 한국(1만284명)보다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은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반영되진 않았으나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겼다. 특히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며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보호하고 가족을 보호하며 동시에 사회를 보호할 수 있을지를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날인 7일 긴급사태 선포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도쿄도와 오사카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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