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이사회. /사진=뉴시스
한국농구연맹(KBL) 10개 구단 단장들은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조기 종료 후속 대책과 관련해 논의했다. 샐러리캡을 비롯해 자유계약선수(FA) 협상, 선수 인센티브, 선수 연봉 등이 안건에 올랐다. 논의 결과 샐럽리캡을 동결하기로 했다.
FA 협상은 오는 5월 1일부터 진행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FA 시장이 열렸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해 지난 달 시즌을 급하게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도 없었다. 시즌이 일찍 끝난 만큼 FA시장도 빨리 열어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구단과 선수 모두 어느 정도 준비 기간을 갖고 FA 협상에 돌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