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 응급구조과 학생들, 시민의 생명 구한 '하트세이버' 선정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2020.04.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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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대 응급구조과 학생들, 시민의 생명 구한 '하트세이버' 선정


동주대학교는 최근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 상태의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인증서다. 또한 환자가 퇴원 후 완벽히 일상생활이 가능할 경우에만 수여한다.



이혜정 학생은 지난해 6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초량119안전센터에서, 이승민 학생은 대연119안전센터에서 각각 4주 160시간의 현장실습에 참가하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도왔다. 이들은 위급한 시민의 의식회복과 자발호흡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이혜정 학생은 "시민의 생명을 구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근무하는 119구급대원에게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감사함하다"고 설명했다.



박재성 교수는 "학생들은 학과에서 습득한 응급 처지 지식을 활용해 119구급대원의 지시를 이해하고 위급 상황을 대처했다"며 "이런 현장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응급구조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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