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판매는 독일 브랜드 강세, 일본 브랜드 약세 기조가 이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브랜드의 지난달 판매량은 1만2958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63.8%를 차지했다. 여기에 볼보, 푸조, 재규어랜드로버 등을 더하면 범유럽 시장 점유율이 79.3%(1만6093대)에 달했다.
주요 브랜드별 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5093대(점유율 25.08%) △BMW 4811대(23.69%) △쉐보레 1363대(6.71%) △볼보 1162대(5.72%) △아우디 1151대(5.67%) △폭스바겐 1072대(5.28%) △미니 972대(4.79%) 등의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022대) △BMW 520(647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613대) 순이었다.
박은석 KAIDA 이사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 신차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