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푸드나무, DS투자증권푸드나무에 대해 코로나19 수혜주임이 분명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강과 관련된 관심이 높아지며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건강식, 마스크, 헬스용품까지, 코로나19 수혜를 다 갖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플랫폼 가입자 수는 매출과 직결된다."며, "가입자 수 증가에 따라 2020년 가파른 외형 성장은 기정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국내 1등 간편건강식 온라인 플랫폼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톱모델 차승원을 모델로 기용해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광고를 진행하고 있어 가입자 수 증가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푸드나무는 현재 14개의 자체 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 '맛있닭'은 현재 누적 판매량 7,900만 팩을 돌파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로 인한 온라인 식품 구매 확산으로 이르면 상반기 안에 누적 판매 1억 팩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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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와 헬스용품 판매 증가 역시 투자 포인트로 짚었다.
최 연구원은 "다이어트 플랫폼 '피키다이어트'를 통해 온라인에서 자체 마스크 브랜드 '피키마스크'를 판매 중"이라며, "KF94 인증 제품으로 마스크 대란으로 인해 수혜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 되더라도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마스크 수요는 지속적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헬스장들이 대거 임시 휴업에 들어가면서 운동을 못하는 소비자들의 홈트레이닝 소비가 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보디빌딩&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을 운영함과 동시에 보충제, 헬스용품 등을 판매하는 종합 헬스 플랫폼 '개근질마트'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따뜻한 봄, 운동과 다이어트를 위한 닭가슴살, 건강식, 헬스용품 수요가 급증하는 계절"이라며, "닭가슴살 플랫폼에서 '웰니스' 기업으로 거듭난 동사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선순환 구조로 전방위적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