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실적 모멘텀 2~3Q까지 이어질 것-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4.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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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3일 엔씨소프트 (176,100원 ▼1,900 -1.07%)에 대해 리니지2M 매출 흥행이 이어지며 2분기와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1만원을 유지했다. 2일 종가는 65만6000원이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출시 초기 매출액을 지켜내지 못한 전작 리니지M과 달리 리니지2M은 출시 후 5개월 동안 아주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리니지2M은 일평균 41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 예상치인 35억원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07.1% 증가한 7430억원, 영업이익은 241.7% 늘어난 2720억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 실적 모멘텀은 2분기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 흐름이 국내외에서 안정된 가운데 리니지2M의 매출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고, 2분기부터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리니지2M 해외 진출과 블레이드앤소울2 신작 출시라는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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