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AFP=뉴스1
2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PCR 검사와 관련, 3월 말 기준 하루 검사 능력이 9000건을 넘는다는 보고를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내에선 이 같은 검사 능력을 의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일본의 검사 건수는 하루 2000건을 넘는 날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독일(지난달 15일 시점 2023건)을 거론하며 "117건(지난달 19일 시점)인 일본의 검사 건수는 독일에 비교하면 17분의 1 수준"이라며 "일본의 누적 검사 건수는 5만4000건으로, 15일까지 16만7000건인 독일보다 (훨씬) 적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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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일 오전 기준 일본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총 32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