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이달의 상인'으로 김만덕 선정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20.04.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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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인 인식 개선 및 자긍심 고취 차원

/사진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사진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역사 속 이달의 상인’으로 제주 거상 김만덕을 선정하고 2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4월의 상인’으로 선정된 김만덕(1739∼1812)은 조선 정조시대(1752∼1800) 상인으로 고아, 여성,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물이다.

경상원에 따르면 '역사 속 이달의 상인’은 △아낌없이 나누는 상인들 △일제 탄압에 맞서 싸운 상인들을 큰 줄기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애국애족에 앞장선 상인들로 선정된다.



경상원은 앞으로도 ‘이달의 상인’ 선정을 통해 역사 속 귀감이 되는 상인들을 발굴 상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전통시장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매달 초 경상원 홈페이지를 비롯해 700여 명의 ‘경기도 자영업 서포터즈’ 문자 알림을 통해 널리 홍보된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126만 경기도 자영업자뿐 아니라, 563만 국내 자영업자들이 과거의 빛나는 긍지를 가슴에 품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역사 속 이달의 상인’ 관련 자료는 ‘경상원 홈페이지-알림마당-역사 속 이달의 상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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