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씨젠, 3거래일 연속↓..진단주 동반 약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4.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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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씨젠 등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기업이 나란히 약세다. 3거래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증시에서 파미셀 (5,560원 ▼30 -0.54%)은 오전 9시26분 현재 전일 대비 1050원(5.93%) 내린 1만66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휴마시스 (1,900원 ▼115 -5.71%)(13.99%), EDGC (415원 0.00%)(11.47%), 수젠텍 (5,640원 ▼40 -0.70%)(8.32%), 씨젠 (22,300원 ▲50 +0.22%)(4.86%) 하락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개발 기업은 국내 증시에서 스타 기업으로 우뚝섰다. 국내외 공급 물량 확대 등에 따른 수혜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 과정에서 씨젠, 파미셀, 랩지노믹스, EDGC, 휴마시스, 수젠텍 등 급등 종목이 속출했다.

여러 진단 기업이 단기 급등 뒤 이 날 현재까지 3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주가 향방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다. 국내 진단키트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일부 기업의 경우 최근 단기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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