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4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한강공원 특별 대응조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5·11일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24시간 폐쇄 하고, 4개 주차장 6개소 진·출입구에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단 성모병원 앞 제5주차장은 휴일 병원 교대근무자 주차 수요를 감안해 운영된다.
또 영등포구청의 협조 하에 차량·시민통제구역인 여의서로 주변과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가 폐쇄된다.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시기는 기존 1일에서 5월 1일로 조정됐다. 설치 시기 이전 설치에 대해선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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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설물은 매일 소독하며 전문업체를 통해 주 1회 방역을 시행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다가오는 벚꽃 개화시기에 코로나19확산을 막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특별운영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해는 벚꽃놀이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