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랑, '코로나 불황' 뚫고 10억원대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20.03.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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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서정원 올블랑 이사, 여주엽 올블랑 대표, 오경상 신용보증기금 팀장, 이병곤 신용보증기금 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올블랑(사진 왼쪽부터)서정원 올블랑 이사, 여주엽 올블랑 대표, 오경상 신용보증기금 팀장, 이병곤 신용보증기금 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올블랑


헬스케어 분야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 ㈜올블랑이 지난 30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2020년 1분기 1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블랑은 올 초 자사의 엑셀러레이팅을 담당한 시드 투자사 '상상이비즈'로부터 재투자를 얻어낸 바 있다. 이어 대기업 임원 출신들로 구성된 '엔슬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 등 총 3곳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



업체에 따르면 특히 신용보증기금은 올블랑이 지닌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홈트레이닝의 수요가 증가 중인 추세다. 이와 함께 올블랑도 자사의 '유튜브' 및 중국 '웨이보' 채널 등 글로벌 구독자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또 이를 통한 커머스의 준비도 대기업과 협업해 진행 중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올블랑의 해외 진출과 성장에 함께하겠다"며 "신용보증기금의 멘토링 서비스와 후속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블랑은 헬스케어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2017년 하반기에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유튜브 채널 'Allblanc TV'(올블랑 TV)를 개설했다. 2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109만명을 확보하면서 유튜브로부터 '골드버튼'을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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