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또 확진자 방문 "점포 전체 방역"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3.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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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자체적으로 내부 소독 꾸진히 해왔고 확진자 마스크 착용, 31일 정상 영업"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2020.2.28/뉴스1(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2020.2.28/뉴스1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지난 28일 방문한 것을 30일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는 확진자 방문 확인 직후 보건당국과 함께 CCTV로 동선을 확인했으며, 확인된 동선은 물론 점포 전체를 철저히 방역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상시 방역을 진행 중인 강남점은 서초구청 감염병관리팀 등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31일 정상 영업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앞서 네번 문을 닫았다. 이 상권은 트리플 역세권(3, 7, 9호선)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연결돼 서울 강남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아 그만큼 확진자 방문도 잦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국내 백화점으로는 최초로 거래 규모 2조원을 돌파하며 1위 백화점 매장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그간 자체적으로 내부 소독을 꾸준히 해온 것과 확진자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했던 점을 고려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31일부터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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