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있는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전경/사진제공=현대백화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는 이케아가 운영하는 소규모 도심형 매장으로, 홈퍼니싱의 전문지식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침실·거실·주방 등 공간에 대한 컨설팅(플래닝 서비스)을 받을 수 있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는 베드룸, 키즈룸 등 총 5개의 룸셋(쇼룸)으로 꾸며진다. 전문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상주해 있어 상담 받을 수 있고, 상품 주문까지 가능하다. 매장에서는 400여 개의 이케아 대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첫번째 도심형 접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와 함께 더 편리하고 쉽게 홈퍼니싱을 만나고 전문적인 플래닝 서비스를 통해 집을 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리빙 콘텐츠 차별화에 속도를 내는 건 리빙 상품군의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리빙 상품 매출은 2017년부터 3년 연속(‘17년 11.9%, ‘18년 18.3%, ‘19년 13.8%)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백화점 전체 상품군 중에서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건 해외패션과 리빙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