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와 LG유플러스, 네이버는 지난 30일 서울 한강로3가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인포콘 공동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박성진 쌍용차 상품∙마케팅본부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지난 30일 서울 한강로3가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인포콘 공동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포콘’은 크게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6가지 분야에서 서비스가 이뤄진다. 코란도와 티볼리 두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 차량 내부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과 외부 연동된 홈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해 다양한 명령어를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전문 음악 플랫폼을 활용한 스트리밍과 네이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차량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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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열 쌍용차 커넥티드카사업담당(상무)은 “오랫 동안 준비해 온 인포콘 출시를 통해 스마트카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사함에 더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를 향해 지속적인 혁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강종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고도화 및 콘텐츠 보강을 통해 커넥티드카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이사)는 “이번 인포콘의 출시는 자동차 환경에서도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네이버는 AI 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