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부대표에 김광옥 전 한투파트너스 전무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20.03.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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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부대표에 김광옥 전 한투파트너스 전무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지난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광옥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사진)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광옥 이사는 카카오뱅크 부대표로서 앞으로 2년간 경영 전반을 담당한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준법감시인을 거쳐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2015년에는 카카오뱅크 설립 준비에도 참여했다.



김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IB) 본부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킨 경험을 살려 카카오뱅크 상장 작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되고 새 사외이사에는 황인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신보선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가 선임됐다. 김주원 전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은 기타비상무이사가 선임되는 동시에 이사회로부터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됐다.



6월부터는 법인명을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카카오뱅크로 바꾼다.

이 밖에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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