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작년 영업익 78억원…전년比 1%↑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3.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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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CI /사진=팅크웨어팅크웨어 CI /사진=팅크웨어


팅크웨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822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674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당기순이익 2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나, 원가율 개선과 계열사 관련 일회성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1% 증가한 78억 원, 당기순이익은 111% 증가한 40억 원을 기록했다.



블랙박스 사업은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솔루션 기반 주행안전기기 장착 의무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회사는 올해도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장사업은 혼합형 내비게이션을 통한 국내 완성차 제조사와 OEM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기술 기반 PIO(제품 선적 전에 옵션을 미리 장착해 납품하는 방식)에 대한 B2B(기업간거래) 사업 채널을 확대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회사는 아이나비 브랜드와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틴팅 필름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새 제품군 출시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사업인 블랙박스에 대한 국내외 매출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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