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네이버에서 해양보호종을 3D로

머니투데이 세종=김훈남 기자 2020.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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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네이버가 MOU를 맺고 해양보호생물 27공의 3D 영상을 제공한다. /제공=해양수산부해양수산부와 네이버가 MOU를 맺고 해양보호생물 27공의 3D 영상을 제공한다. /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네이버와 '해양생물 3D 콘텐츠 공동활용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로 다음달부터 네이버에서 해양보호생물 27종의 3D 영상과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북방긴수염고래 등 해양포유류 7종과 무척추동물 13종, 바닷새 4종, 어류 2종, 파충류 1종 등이다. 모두 멸종위기에 처해있거나 보호가치가 높아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생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는 3차원 영상은 물론 주요 특징과 분포 현황 등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3D 콘텐츠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생물을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바다와 친숙해질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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