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지난 5일 버지니아주 알링턴 소재 펜타곤 건물에서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확진자는 미 해병대 소속으로, 직계 가족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자 일주일 전 자가격리에 돌입한 뒤 지난 24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펜타곤 건물의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커피머신과 컴퓨터 키보드, 문고리를 소독하고 되도록 원격 근무를 권장한다. 꼭 출근해야 하는 경우 사람 간의 거리를 6피트(182㎝)로 유지하게 했다.
다만 아프가니스탄 내 미 병력 감축은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미군은 탈레반과 협상에서 135일 이내에 병력을 1만3000명에서 8600명으로 감축하기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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