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무증상 감염 가능성 낮아…막연한 두려움 경계"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정회인 인턴기자 2020.03.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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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11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11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무증상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무증상자의 감염 우려는 높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신우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6일 열린 대구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무증상 감염자 비율은 전체로 보면 적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무증상 감염이 처음엔 '없다'고 했다가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점점 더 이슈가 되는 것 같다"며 "한 시점에서 보면 무증상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발현하는 경우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증상 감염을 너무 막연하게 두려워하기 보다는 개인 위생,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을 쏟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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