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시
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고 삼성SDS,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엑스(GroundX)와, AI 기술기반 금융 빅데이터분석 기업인 딥서치(DeepSearch), 광주과학기술원(GIST) 블록체인경제센터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서울시·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디지털금융 및 교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교육과정 구성과 관리 △교수진 구성과 전문성 등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가장 우수한 운영기관에 꼽혔다.
특히 글로벌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 및 프로그램과 연계한 과정이 마련됐다. 학위과정은 복수학위 취득(런던시티·메릴랜드대 등) 및 해외연수(스탠포드·코넬·칭화대 등)가 가능하며, 비학위과정의 경우 스탠포드·캘리포니아대(어바인)·싱가포르국립대 등 해외연수과정이 운영된다.
이방일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금융위원회, 운영기관 등과 협력하여 금융회사, 핀테크 산업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여의도 금융중심지가 글로벌 금융전문가 육성의 산실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