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정세균 총리, 재산 50.5억원…9297만원 증가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20.03.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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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재산, 11억2276만원…7231만원 감소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 및 협약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3. 25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 및 협약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3. 25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세균 국무총리 재산이 전년대비 9297만원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에 게재한 2019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총리 재산은 50억5430만원으로 전년대비 9297만원 증가했다.

부동산 공시가격이 상승했고, 예금이 줄었다. 줄어든 예금은 채무상환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유 서울 마포구 신구강변아파트 공시가격이 9억9200만원으로 전년대비 9600만원올랐다. 서울 종로구 풍림스페이스본 아파트와 금자탑빌딩 전세권은 각각 6억8000만원, 200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배우자 소유 경북 포항 임야 가격은 5831만원 상승해 32억62만원을 기록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을 합쳐 3억5866만원으로 지난해 7억5031만원보다 줄었다. 줄어든 예금은 채무상환에 사용했다. 본인 소유 자동차인 2018년식 EQ900은 2072만원 하락한 5678만원, 장남 소유 자동차 2017년식 RAV4는 840만원으로 평가됐다.



비영리법인 미래농촌연구회 출연재산은 1830만원이다. 기부금과 출연재산 혼동으로 7730만원 줄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재산은 7231만원 줄어든 11억2276만원이다.

본인소유 전북 순창군 임야 공시지가가 19만원 올라 744만원이다. 본인소유 서울 반포동 서초블랑빌 아파트는 5800만원 오른 6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을 합쳐 총 5억8477만원이다. 급여 저축 등으로 8226만원 늘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 자동차(본인 2016년식 제네시스, 배우자 2015년식 K7)는 가격이 1200만원 하락한 4800만원을 기록했다.

배우자가 갖고있던 2억5000만원 규모 채권은 전액 감소했다. 본인과 배우자 채무액은 1억6345만원으로 일부 상환해 지난해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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