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전면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아반떼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모델이다. 미래를 담아낸 파격 디자인과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편의사양,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 혁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측면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가솔린 모델은 사양에 따라 △스마트(1531만~1561만원) △모던(1899만~192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2422만원)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LPi 모델도 △스타일(1809만~1839만원) △스마트(2034만~2064만원) △모던(2167만~2197만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측면부는 전면부에서 후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웨지(Wedge) 스타일 디자인으로 긴장감과 속도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했다.
‘올 뉴 아반떼’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3세대 플랫폼(I-GMP)를 토대로 설계됐다. 휠베이스를 늘려 좀더 넓은 실내 공간과 낮아진 높이로 안정감을 키운 게 특징이다. 서스펜션 기본 성능을 강화해 조타감과 응답성을 끌어올렸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기존 6세대 모델과 비교해 △전장 30mm △전폭 25mm △휠베이스 20mm 늘어난 반면 전고는 20mm 낮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성과, 승차감, 소음 진동, 동력, 연비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최초 적용됐다”며 “동급 최고 수준의 휠 베이스와 개선된 레그·헤드·숄더룸 등으로 공간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내부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차량 뿐아니라 보행자, 자전거 등과 추돌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전방충돌방지 보조장치(FCA)가 준준형 최초로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차로유지보조(LF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차로이탈경고(LDW) △운전자주의경고(DAW) △하이빔보조(HBA) 등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여기에 △고속도로주행보조(HDA)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 △후방주차충돌방지보조(PC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등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편의장치도 한층 고급스럽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구조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사양으로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운전자별로 시트 위치·내비게이션·사운드 등을 설정·저장할 수 있는 ‘개인화 프로필’ 기능과 “에어컨 켜줘”와 같이 음성으로 공조기를 작동할 수 있는 ‘음성인식 차량 제어’,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의 상태 확인 및 동작 제어가 가능한 ‘카투홈’ 기능도 준중형 최초로 적용됐다.
미세먼지 센서로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해 '나쁨' 수준 시 자동으로 고성능 콤비 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시스템 (미세먼지 센서 포함) 기능도 제공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레이케이션으로 차량 출입·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쏘나타와 제네시스 GV80 등 중대형차에 적용돼 큰 인기를 끈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