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임서정 차관(오른쪽)/뉴스1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정기재산공개'에 따르면 이 장관은 본인, 배우자, 장녀 명의의 재산으로 총 9억861만원을 신고했다.
이 장관과 배우자, 장녀는 전남 장성,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등에 소유한 1억2660만원 규모의 토지도 신고했다. 차량은 1800만원짜리 2015년식 알페온 1대를 갖고 있다. 예금은 3401만원으로 전년 대비 1312만원 증가했다.
임 차관은 안양 전셋집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7월 기존에 갖고 있던 삼호아파트로 이사 왔다. 이 아파트에서 이 장관 자택까진 1㎞ 거리로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다. 두 사람이 방배동 이웃사촌인 셈이다.
임 차관은 본인과 장녀, 차녀 명의로 된 예금 3억4626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임 차관 예금은 2억5102만원이다. 지난해 7억7723만원이었던 채무는 삼호아파트 임대보증금 감소로 7723만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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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 재산은 95억9264만원이다. 김 실장은 31억6866만원의 건물을 갖고 있다. 본인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두 채 및 상가 두 채 등이다. 3주택자인데 김 실장은 아파트 1채는 지난해 시부모 사망으로 상속된 거라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예금은 총 48억8579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배우자 예금만 44억893만원이다. 김 실장 배우자는 대우조선해양 회사채도 2억400만원어치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