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다녀온 30대 확진…용인 기흥구 보정동 거주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0.03.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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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 김포시 뉴고려병원에 마련된 안심외래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사진부 기자 photo@5일 경기 김포시 뉴고려병원에 마련된 안심외래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사진부 기자 photo@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번째 용인시 확진환자가 나왔다.

용인시는 17일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 A씨(37)가 씨젠의료재단의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가족 3명과 태국 여행을 다녀온 직후 발열 증세가 나타나 16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A씨 자택과 주변지역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경기도에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다.

A씨의 가족은 자가격리 했으며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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