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전경. /사진=AFP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뉴욕시 내 학교가 최소 다음 달 20일까지 휴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휴교 결정이 올해 나머지 학년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시는 오는 23일부터 원격 교육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NYT는 "뉴욕시의 1800여개 학교가 근래 들어 가장 심각한 어려움을 마주하게 됐다"며 "휴교 결정은 110만명의 학생과 7만5000명의 교사 100만명 이상의 학부모의 삶과 일상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5일 현재 뉴욕시에서는 329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 중 5명이 숨졌다. 뉴욕주(시 포함) 범위로 보면 코로나19 양성 사례는 729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