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아침 기온 영하로 '뚝'…곳곳 꽃샘추위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기자 2020.03.11 05:40
글자크기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오전 꽃샘추위가 찾아오자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의 출근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다. / 사진 = 뉴스 1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오전 꽃샘추위가 찾아오자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의 출근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다. / 사진 = 뉴스 1


수요일인 오늘(11일)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은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으며, 10일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전주 0도 △광주 2도 △청주 1도 △춘천 -3도 △강릉 4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4도 △백령도 1도로 10일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청주 9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7도 △백령도 7도 등으로 10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며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