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쏘렌토. /사진제공=기아차
박한우 기아차 (114,400원 ▼500 -0.44%) 사장은 이날 안내문을 내고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게 '환경친화적 자동차'가 받는 세제혜택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원래 오는 6월안에 차량이 출고되는 고객은 기아차의 보장 혜택과 별개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3~6월 1.5% 세율) 혜택을 받을 예정이었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들이 계약한 영업점에서 구체적인 보상 방안과 차량 출고 시기를 개별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이번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 시점도 공지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고객이 느꼈을 혼선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 임직원은 심기일전해 고객 불편 사안이 다신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박 사장은 "저희를 믿고 보상 방안을 기다려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질책은 마땅히 저희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