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공항에 몰린 불법체류자들 '코로나 무서워 떠납니다'

뉴스1 제공 2020.03.06 12:30
글자크기
[사진] 인천공항에 몰린 불법체류자들 '코로나 무서워 떠납니다'


(인천공항=뉴스1) 박지혜 기자 =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내 법무부 출입국서비스센터에서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이 자진 출국신고를 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불법체류 외국인 5,000여명이 자진출국 신고를 하며 전주보다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돈을 벌기 보다는 안전한 자국으로 돌아가려는 이들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탈 코리아 러시를 이루게 된 것은 법무부의 자진출국신고 제도가 한몫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법무부는 최근 코로나19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오는 6월까지 자진출국신고를 하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범칙금을 면제해주고, 재입국을 사실상 보장해주기로 했다. 2020.3.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